17일: 성체 성사의 제정
제1부
묵주기도의 다섯 번째 빛의 신비
요한복음 6:30-71
요한복음 6장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가르침의 초석을 드러내십니다. 그러나 이 진리는 반발 없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6:66은 이 한 가지 가르침 때문에 많은 제자들이 떠나갔음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로부터 스스로를 분리하는 모든 이에게 666의 표식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는 확고하셨다. 그분은 열두 사도들에게도 믿지 않는다면 떠나라고 도전할 정도로 자신의 입장을 강력히 재확인하셨다. 이를 통해 그분은 구원의 전체 역사를 이 한 가르침에 걸었다. 사도들이 이 진리를 거부하는 것보다 차라리 그들을 떠나게 하실 정도였다.
오늘의 덕목:
우리 자신의 믿음을 도전할 때조차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겸손함.
마리아를 본받아 어려울 때에도 그리스도께 '예'라고 응답하십시오. 그녀는 자신의 이해를 초월한 것, 곧 하느님과의 동정녀 잉태를 최초로 받아들인 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성모 영보 대축일 때 그녀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응답했습니다.
우리는 같은 신뢰와 순종으로 하느님께 '예'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기도하며 읽고 묵상하십시오: 요한 6:29-71